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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조, 청년이 꿈을 꾸면 항상 아름답다

글쓴이 : 정한솔 날짜 : 2015-01-20 (화) 14:32 조회 : 2081
YLP_이동헌씨_인터뷰_기사.hwp (48.0K), Down : 1, 2015-01-20 14:32:02

[드림칼럼니스트, 이동헌 씨 인터뷰] 꿈을 꾸는 청춘은 언제나 아름답다.

YLP 17기 소찬휘 조

윤재연, 이지원, 임혜빈, 정유선, 정한솔

인턴과 대외활동, 학점과 온갖 스펙들. 이 모든 것들 또는 이 중 하나라도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이 시대 드림 칼럼니스트 이동헌 씨를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6년간의 수능 준비, 학점과 대외활동, 인턴 등 스펙 쌓기에 이어 취준(취업 준비)……. 무언가 모르게 정해진 사회에 정해진 틀과 길이 만들어져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는 요즘 대학생들. 과연 우리 대학생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을까? 아니,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틈은 있을까? 우리 YLP17기 소찬휘 조에서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에 관한 주제로 칼럼니스트 이동헌 씨를 찾아뵙고 그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혼란에 빠진 우리 대학생들에게 전해주고싶은 말들을 모아보았다.

 

 

인터뷰 질문 1.

본인은 누구신가요?

답변 1. 꼭 라디오스타 같네요(웃음). 저는 전역 1년차 예비역입니다.

 

인터뷰 질문 2.

동헌 씨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답변 2. 책을 쓸 때에는 바빴으나, 사교육에도 임하고 있고 비즈니스도 진행 중입니다. 여기서 비즈니스는 공기업과 사기업 모두에 해당합니다.

 

인터뷰 질문 3.

자신만의 스토리는 어떤 건가요? 또,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신만의 스토리를 처음 작성하려고 할 때 막막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그 친구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요.

답변 3. 요즘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저도 잘 몰랐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그룹의 키, 몸무게나 알지.. 자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무엇인가가 있을 텐데 말이죠. 뭘 좋아하는지,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가 자신만의 스토리가 되는 거예요.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죠.

 

인터뷰 질문 4.

동헌씨의 스토리를 짤막하게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5. 스무 살 때부터 교육 사업을 시작했어요. 사실 열등감에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학교가 지방대라는 이미지도 있었고요. 그렇게 교육 사업을 스물 세 살 까지 했는데 그 이후로 입대를 했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어요. 이후 책을 냈고, 제대 후 my owns story를 진행 중입니다. 자율학기제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교육입니다.

 

인터뷰 질문 6.

요즘 읽고 있는, 읽었던 책 중 자신의 길을 찾아 헤매는 청년들에게 추천해줄 책이 있나요?

답변 6. 청년 장사꾼. 청년의 열정을 배우고 싶기 때문이에요.

 

 

인터뷰 질문 7.

이번에 출판한 책이 있잖아요. 그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있다면요?

답변 7. 군인들에게 군대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최고의 대학은 군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군대에서 배울게 정말 많아요. 사회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 사실을 많은 사람들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인터뷰 질문 8.

동헌씨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면?

답변 8. 진짜 자신이 행복한지에 대해 생각할 때가 행복인 것 같아요. 언제 무엇을 할 때 자신이 행복한가를 알 때요.

 

인터뷰 질문 9.

행복을 위하여 10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동헌씨는 무엇을 하시겠어요?

답변 9. 해외여행(핀란드, 덴마크, 아일랜드)와 같은 교육과 관련한 나라들.

9-1. 질문.

교육적 차원을 떠나서 개인적인 여행을 간다면 어디를 가보고 싶으세요?

답변 9-1. 페이스북 같은 데 보면 예쁜 사진 올라오는 곳들 있잖아요. 어딘진 잘 모르겠는데(웃음). 그런 곳에 가보고 싶어요. 괌이나 동남아 그쪽이요.

 

 

 

인터뷰 질문 10.

동헌씨가 만든 홈페이지를 보는데 참 재미있는 말이 하나 있었어요. ‘꿈꾸는 군대’는 뭔가요?

답변 10. 통제에 있는 군대 속에서 익숙해지는 것이 안타까워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남는 시간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에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고 주위 사람들과 토론하고 말이죠. 그렇게 군대 내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고 자기 건설적으로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질문 11.

저 또한 My own story의 회원인데요. 이 페이지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답변 11.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가치 있는 스토리가 있어요. 자기 자신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질문 12.

우리나라 청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하는데요. 동헌씨는 4번의 창업과 4번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답변 12. 금전적으로만 따지자면 2번의 실패와 2번의 성공이 있었어요. 지나오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기 때문에 모두 경험이라 생각해요. 큰 틀에서 많이 행복했고, 그만큼 성장한 것 같아요. 경력이든 사회구조든..

 

 

인터뷰 질문 13.

대학생인 저희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13.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인데요, 대외활동, 창업,아 투자금을 받아서 하는 창업보다는 자기 돈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을 하길 추천해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이든 자기 힘으로 번 돈으로 투자를 해서 창업을 하게 되면 그만큼 절박하게 하게 되거든요. 또한 대기업들 서포터즈에는 목메지 않았으면 해요. 차라리 봉사를 하더라도 자신이 직접 꾸려서 자신만의 봉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기업을 기반으로 한 봉사는 그 틀에서 자신의 뜻이 퇴색될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 질문 14.

동헌씨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 중 ‘아! 이 사람은 제2의 이 동헌이다!’라고 느꼈던 사람이 있나요?

답변 14,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 분들이 모두 하나의 네트워킹을 형성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모두 제1의 누구누구로 생각하고 싶어요. 똑같더라도 다른 점들은 분명 있기 때문이죠.

 

 

 

인터뷰 질문 15.

‘인문학을 사랑한 공대생’이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에요. 원래 공대면 이과일텐데 인문학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답변 15. 인문학을 좋아하는 군대 후임과의 토론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생각하는 기법이 달라진 것 같아요. 비록 어렵지만 인간 자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매력적인 학문이더라고요.

 

인터뷰 질문 16.

블로그에 꿈과 열정이 있으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꿈을 꿀 기회조차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16. 과정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어요. 어떤 과정이든 행복할 수 있고, 어떤 과정에서 불행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알아야 행복한 것 같아요.

 

인터뷰 질문 17.

마지막 질문이에요. 동헌 씨에게 꿈이란 무엇인가요?

답변 17. 제일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저는 장기적인 꿈은 잘 생각 안 해요. 지금 사업도 그렇고요. 그래서 학생들도 커리어 넷에 있는 직업만 말고 다양한 길을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요.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YLP17기 소찬휘 조는 바쁜 학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꿈과 행복에 대한 조언을 듣는 꿈같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단순히 남들이 이미 정해놓은 동선을 따라가며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이 길의 끝은 어디일지, 그리고 내가 이토록 노력해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좀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될 인터뷰가 아니었나 싶다.

 

이동헌 씨가 말하는 ‘행복’은 ‘진짜 내가 행복한가를 알 때’라고 한다.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지, 무엇을 하며, 무엇을 느낄 때 행복한지를 아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이다. 막연한 행복을 떠올리고 정신없이 달려가던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기회를 주신 것 같다. 또한,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동헌 씨의 말씀은 다른 어떤 유명인분들보다도 실질적으로 지금의 우리에게 와닿는 말이 아니었나 싶다.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라. 커리어넷에 있는 직업만 말고.”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지금 우리 상황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목록들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것보다도, 우물 밖으로 나와 조금 더 넓고 큰 세상을 보며 많은 도전을 해 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아직 우리는 젊고, 청춘이 우릴 응원하기 때문이다.